맛집

[고터 맛집] 데블스도어 (수제맥주)

Julia_a 2018. 1. 10. 22:50



친구가 예전부터 가고 싶은 맛집이 있다면서, 고속터미널역으로 가자고 했다. 처음에 나는 고속터미널역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 구경이나 파미에스테이션에 있는 맛집을 가는 걸로 생각했다.

내 생각과 다른게, 친구가 가고 싶었던 곳은 데블스도어라는 곳이였다.

데블스도어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만든 수제맥주 전문점인데, 나는 데블스도어가 고터에 있는 지도 몰랐고 사실 이름도 처음 들어봤다.

내가 인스타를 안해서 요즘 핫한 맛집들을 조금 뒤늦게 아는 편인데, 인스타를 열심히 하는 친구 덕분에 이번에 인스타에서 핫한 맛집인 데블스도어에 갈 수 있었다.

알고보니 친구는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까지 추가해서 가끔씩 본다는데, 데블스도어도 그 인스타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아무튼 고터에 이런 고급스러운 수제맥주집이 있을 줄이야. 고속터미널역에서 데블스도어까지 초행이라 조금 길을 헤맸었는데, 다행히 데블스도어를 찾아서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

데블스도어를 들어서자마자 두 눈이 휘둥그레 할 정도로 엄청난 큰 규모의 양조기계가 보인다.고급진 인테리어어도 다른 수제맥주 펍에서 볼 수 없는 이 곳만의 매력 포인트 같다. (이런 분위기의 작은 펍들을 볼 수 있긴한데, 데블스도어처럼 한눈에 사로잡는 큰 규모의 펍은 국내에 없는 듯하다)





테이블 안내를 받고, 메뉴를 주문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Devils Burger 데블스버거, Meatball Pizza 미트볼피자,수제맥주(DD Pale ale Irish 페일 아이리쉬, DD Stout Irish 스타우트 아이리쉬)이다.

데블스 버거는 12000원, 미트볼 피자는 15000원, 수제맥주는 각각 7500원이었다. (총 42000원 나옴)

피자와 햄버거는 내 입맛엔 약간 짰는데, 수제 맥주랑 같이 먹으니 간이 적당하니 너무 맛있었다. 수제맥주 펍 분위기며, 수제맥주랑 같이 먹는 메뉴까지 다 완벽했던 곳 같다.

다른 테이블도 보니 치킨도 많이 주문하던데, 다음에 오면 치킨도 주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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