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맛집] 동대문엽기떡볶이(엽떡)
오늘 점심으로 엽떡을 먹었다. 역시 매운 게 생각날때는 엽떡이 최고인 듯 싶다.
내가 여태까지 먹었던 엽떡 중에서 상암동에서 파는 엽떡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개인적 기준)
상암동에 있는 엽떡은 매운맛 조절이 세세하게 나뉘어져있어서 매운 맛을 잘 못먹는 분이랑 같이 갈 때면 매운맛을 어느 정도 유지하되, 너무 맵지 않는 매운맛으로 먹을 수 있다.
동대문 엽기 떡볶이에는 세트메뉴가 있는데, A세트는 엽기떡볶이 or 엽기오뎅 or 반반 + 모든 튀김(야채튀김1, 김말이1, 만두2) + 계란2 + 메추리알7 + 쿨피스 450ml로 구성되어있다. B세트는 A세트 + 주먹김밥이고, C세트는 B세트 + 당면으로 구성되었다.
우리는 3명이서 갔는데, 당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C세트로 주문했다. A세트는 17,000원 B세트는 19,000원 C세트는 21,000원이다.
맵기는 매운맛-오리지널-덜맵게-착한맛 이렇게 있는데, 우리는 덜맵게와 착한맛 사이의 맵기로 부탁드렸다.
그리고 엽기오뎅과 엽기떡볶이가 반씩 섞인 반반으로 주문했다.
주문하고 나면, 주먹김밥과 계란찜이 먼저 나온다. 배고픈 우리는 떡볶이가 나오기도 전에 계란찜이랑 주먹김밥을 야금야금 먹다보니 반이상을 먹게 된다. 그렇게 주먹김밥이랑 계란찜을 먹고 있으면 튀김과 치즈가 토핑된 맛있는 엽떡이 나온다!!!!
나오자마자 사진 한장만 찍고, 바로 엽떡을 먹시 시작했다. 우리 입맛에 딱 맞는 맵기의 소스에 떡볶이와 오뎅, 튀김을 푹 찍어서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다... 주먹김밥이랑 섞어 먹어도 너무 맛있었던 마성의 엽떡....
오랜만에 엽떡을 먹어서 오늘 따라 더 맛있었던 점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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