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마이걸 봤어요

오늘 점심을 먹고 회사로 돌아가던 중, MBC광장쪽이 왁자지껄하더라구요. 워낙 행사를 많이 하는 곳이라 이번앤 어떤 행사를 하나 궁금해서 동료분들이랑 MBC광장 쪽으로 이동하게 되었어요.

막 광장에 도착했을때 무대에 트로트가수 김연자 님이 있으시더라구요. 알고보니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공개 라디오를 진행하는 거였어요. (아쉽게 김연자 님 공연을 못보고 거의 끝물에 가서 노래를 다 못 들었음)

라디오 가끔씩 듣곤 하는 정오의 희망곡. 특히 주말에 화실에서 자주 듣는데 실제로 공개 방송을 보고 있자니 신기했다. 신디를 무대에서 보는 것도 처음이고, 공개 라디오를 보는 것도 처음이었다.

다음무대를 기다리니, 걸그룹 오마이걸이 나왔다! 상남동에서 일하면서 아이돌 그룹을 가까이서 본 건 오늘이 처음 인듯 싶다. 사실 처음에는 유닛으로 오마이걸 반하나로 나왔었는데, 무대가 끝난 후 다른 멤버들도 같이 나와서 사진으로 찍어봤다.


​

멤버등 각자 인사하는것도 동영상도 찍었는데, 티스토리에는 동영상이 안올라가서 사진으로나마 자랑을 슬쩍 해봐요. 개인적으로 오마이걸 한발짝 두발짝 노래를 좋아하는데,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나와서 롱런하는 아이돌 그룹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