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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여행 다녀온 친구가 선물이라며 과자들을 나눠줬다.

체코 전통과자 2개, 발포비타민, 지아자 아이크림.

첫번째 과자는 마르렌카 Marlenka 꿀케이크이다. 이 과자에 대해서 생소해서,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천연 꿀로 만든 체코 전통 꿀케이크라고 한다.

무방부제, 무색소, 그리고 글루텐 프리라고 하는데
원래 글루텐 프리 간식들은 그렇게 맛있지는 않을 것 같았는데, 막상 먹어보고 나니 너무 맛있어서 그자리에서 하나 다 먹었다. 커피랑 먹으면 정말 꿀조합이다.

국내에서도 체코 꿀케이크 마르렌카를 인터넷으로도 구입할수 있는데, 나중에 친구 생일케이크로 먹어보라고 주고 싶다. 나혼자만 알기 아까운 케이크라서. 꿀이랑 호두 맛이 있는데, 호두맛은 안먹어봤지만 왠지 맛있을 것 같다.

꿀케이크라 엄청 달았지만,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단맛과 쓴맛이 잘 어우러지면서 계속 먹게 되는 마성의 맛을 지녔다. 지금도 마르렌카를 처음 먹었던 느낌을 잊을 수 없을 만큼, 또 찾게 되는 디저트 같다. 언젠간 꼭 다시 먹어보리라.

 




두번째 과자는 동그란 모양의 과자인 콜로나다 Kolonada 이다. 얇고 동그랗게 만든 센베이 같은 건데, 안에 초코크림이 얇게 펴발려져 있다. 얇은 과자가 겹겹이 있어서 여러개 나눠서 먹을 수 있다.

콜로나다도 체코의 전통과자인데, 헤이즐넛, 초콜릿, 코코아, 바닐라 등 다양한 맛이 있다고 한다. 내가 받은 건 초콜릿 맛인데, 이 과자는 집에서 가족들이랑 나눠먹었는데 뜯는 자리에서 순식간에 없어진다.

친구 덕분에 체코 과자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마르렌카랑 콜로나다 모두 너무 맛있게 먹었다. 친구나 지인 선물용 과자로 딱인 것 같다.

친구가 체코 전통과자말고 발포비타민이랑 거기서 유명한 아이크림도 선물로 줬는데, 나랑 잘 안맞는 것 같다. 약간 시린것 같기도 하고. 첫 느낌은 그랬는데, 다시 한번 테스트를 확실하게 해봐야할 것같다.

친구가 준 화장품은 지아자 ziaja라는 유럽화장품이라고 하는데, 내가 받은 건 지아자 산양유 아이크림이다.

친구가 준비해준 알찬 선물 덕분에 맛있게 먹고, 즐겁게 놀았던 날이었다.

체코 여행갔는데 선물로 뭘 할지 고민이라면, 체코 전통과자 콜로나다와 체코 전통 꿀케이크 마르렌카를 추천한다.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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