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저녁, 불금을 즐기기 위해 나랑 친구들은 연남동에서 만나기로했다. 친구가 연남동에서 먹고 싶은 맛집들을 링크로 보내더니 그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했다. 5~6개 중에 가장 땡기는 걸로 고르게 되었는데, 우리에게 선택된 맛집은 바로 효자바베라는 곳이다. 연남동에서 우연히 지나가다 본 곳인데, 생각치도 못하다가 친구가 보낸 링크에서 음식사진을 보고 혹해버렸다. 우리의 사랑, 고기들이 푸짐하게 나온 사진이었다. 저녁 7시에 효자바베에 도착했는데, 가게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차 있었다.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웨이팅 할 뻔했다. 실제로 자리에 앉고 얼마되지 않아서 손님들이 줄지어 왔다. 생각보다 효자바베 내부에 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시간을 잘 못 맞추면 웨이팅은 필수인 것 같았다. 가게 내부 인테리..
주말에 연남동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이라는 멕시코 요리 전문점에 갔다. 연남동 골목이 워낙 많아서, 지도 앱을 키고 골목을 곳곳을 걸어다닌 끝에 까를로스 식당에 무사히 도착했다. 가게 외관부터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데, 우리가 갔을 땐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다. 이곳이 연남동 맛집으로 유명해서 기본으로 웨이팅을 해야한다고 하던데, 진짜 운 좋게 바로 들어가서 앉을 수 있었다. 아마 점심시간에 훌쩍 지나가서 그런듯 싶다. 까를로스 식당에도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브레이크 타임은 피해서 가길 바란다. 평일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3시~오후5시까지이다. 주말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고, 첫째주와 셋째주 화요일에는 휴무일이라고 한다. 친구들이랑 가게 내부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가게의 형형색색의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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