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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상암동 맛집] 만복국수집

Julia_a 2018. 2. 3. 22:11



점심으로 회사동료들이랑 국수를 먹으러 갔다. 오랫만에 만복국수집을 찾았다. 여름에 비오는 날 자주 만복국수집에서 멸치국수를 먹었는데.. 겨울에는 정말 오랫만의 방문인 것 같다. (마이클 돈까스 옆에 있음)

이곳에서 우리는 늘 점심세트로 시키는데, 만복국수집 점심세트는 총 4가지가 있다.
1. 해물파전과 국수2그릇, 가격은 16,000원
2. 보쌈(반)과 국수2그릇, 가격은 15,000원
3. 보쌈(보통)과 국수2그릇, 가격은 23,000원
4. 보쌈(특)과 국수4그릇, 가격은 34,000원이다.

원래 우리는 1번 해물파전이랑 국수를 시켰는데, 이번에는 특별하게 보쌈으로 시켜봤다. 2번세트인 보쌈(반)과 국수2그릇.

국수는 멸치국수랑 비빔국수를 시켰는데, 비빔국수를 시키면 500원이 추가된다. (기본으로 나오는 국수가 멸치국수임) 인원수에 따라 국수추가도 가능하다.

주문하고 몇 분뒤, 보쌈(반)이 먼저 나왔다.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보쌈 양이 너무 작았다. 절반의 양이라고는 하지만, 예상 했던 것보다 작아서 주문했던 우리들 모두 당황...; 고기 10점정도....3명이서 나눠먹기 택도 없었음

오히려 1번 세트인 해물파전을 먹는게 나을 뻔했다.




보쌈 고기는 맛있었는데.... 같이 곁들어 먹으라고 나온 백김치가 완전 물배추였다. 짠맛이라곤 일절없는...물만 가득한 배추... 진짜 보쌈은 별로였다. 양파초절임? 이것도 맛이..영 별로였고.. 같이 간 동료분이랑 얘기했는데 뭔가 맛이 예전만 못한 것 같다고...

다음에는 원래 먹던걸로 1번 세트 해물파전으로 먹어야겠다!!! 여긴 보쌈보다 해물파전이 더 더 더 맛있음
국수는 비빔국수, 멸치국수 둘 다 맛있는데, 개인적으로 비빔국수가 내 입맛에 더 맞는 것 같다.

사실 보쌈에 너무 실망해서... 상암동 맛집으로 써야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국수는 그래도 맛있으니깐... 맛집으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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