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맛집] 핏제리아 다로베 PIZZERIA DAROBE

서울 맛집탐방하러 친구들이랑 가끔씩 주말을 이용해 이곳저곳 다니는데, 오늘은 성수동으로 갔다.

성수동에는 예쁜 카페들이 많아서 어디로 갈지 고민해야할 정도였는데, 먹는 곳은 마땅히 없는 것 같아서 성수동으로 가기 전 여러 맛집들을 검색해봤다.

여러 맛집 중에 양식을 먹고 싶어서, <핏제리아 다로베>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기로했다.

집에서 성수동까지 약 한시간 반(지하철)을 거쳐 도착했다. 역시 경기도 주민은 인생의 1/3을 대중교통에서 보내는 게 정말 맞는듯... 서울 나갈 때마다 뼈저리게 느낀다.

그래도 서울탐방은 포기 할 수 없는 것...!

2호선 뚝섬역에서 도보로 서울숲길 쪽으로 가니, 다로베를 찾을 수 있었다. 이런 곳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나 갸우뚱하고 있던 찰나 다로베를 찾을 수 있었다.

성수동은 홍대, 연남동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활기가 넘치지는 않는다.
한즈넉한 분위기, 조용조용한 분위기라서 좋았고
거기다 특색있는 컨셉의 레스토랑, 밥집, 카페들이 있어서 성수동에 대한 첫 인상이 너무 좋았다!

다로베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우린 다행히 2시쯤 도착해서, 웨이팅 없이 다로베 내부로 들어 갈 수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피자랑 파스타, 피자는 깔조네 다로베피자 (CALZONE DAROBE), 파스타는 토마토 파스타(정확한 이름은 기억안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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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조네 다로베 피자는 모양부터 특이했다.
원래 피자라고 하면 원형 피자로 생각하는데, 일자형으로 나와서 좀 놀랬다. 일자형인데 피자조각이 위아래로 배치된 피자, 안에는 치즈가 알차게 들어가 있는데 너무 너무 맛있게 먹었다.

도우는 바삭바삭하고, 얇은 도우에 리코타 치즈랑 모짜렐라 치즈들이 들어가 있다. 종업원 분께 추천받아서 주문한 건데, 다로베의 시그니처 메뉴인것 같다.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 파스타로 문어가 들어가 있다. 해산물 때문인지 바다향이 느껴지는 토마토 파스타였다. 개인적으로 나는 피자를 맛있게 먹었는데, 같이 간 친구는 이 토마토 파스타가 계속 생각난다고 할 정도로 토마토 파스타를 베스트로 꼽았다.

성수동에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혹은 피자, 파스타가 생각난다면 다로베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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