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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메뉴로 일본라멘을 먹으러 갔다. 너무 추워진 날씨 탓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이 났는데, 때마침 일본라멘을 먹으러 가자는 회사동료의 제안에 빠른 걸음으로 라멘집으로 향했다.

우리가 간 라멘집은 토모다찌라는 곳이다. 서룡이라는 중식당 옆에 위치한 이 곳은 테이블이 많지는 않지만, 매번 방문할 때마다 손님들이 많은 곳이다.

회사 근처에 있어서 오늘처럼 날이 엄청 추울 때나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토모다찌를 종종 방문하곤 한다.

일본라멘 뿐만아니라 일식 돈까스랑 규동을 판다.
우리는 라멘을 먹으러 간거라 라멘으로 통일해서 주문했다.

토모다찌에서 파는 라멘에는 돈코츠라멘(6000원), 토모다찌 라멘(6000원), 미소라멘(6000원), 소유라멘(6000원), 탄탄멘(6000원), 차슈라멘(8000원), 돈까스라멘(8000원)이 있다.

돈코츠 라멘은 사골로 우려낸 깊고 진한 맛의 라멘,
토모다찌 라멘은 매운 라멘, 미소라멘은 일본 된장으로 맛을 낸 구수한 맛의 라멘, 소유라멘은 일본 간장으로 맛을 낸 라멘이다.
탄탄멘은 토모다찌 라멘처럼 매운 맛 라멘인데, 탄탄멘이 더 고소한 맛이 더 나는 것 같다(먹어보지는 못함). 차슈라멘은 라멘에 차슈가 들어간 라멘(다른 라멘에도 차슈가 들어감 )차슈라멘은 다른 라멘보다 더 많은 차슈가 들어가는 듯 하다. 마지막으로 돈까스라멘은 기본 라멘 위에 돈까스가 올라간 라멘이다.





내가 주문한 라멘은 돈코츠 라멘인데, 세트로 주문했다.
토모다찌에서는 단품으로 라멘을 시킬 수도 있지만, 세트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A세트)

A세트 : 돈코츠라멘+미니규동
B세트 : 토모다찌라멘+미니규동
C세트: 미소라멘+미니규동
D세트 : 소유라멘+미니규동
E세트 : 탄탄멘+미니규동

찐한 사골육수와 라멘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맛있고...여기에다가 미니규동까지 먹으면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미니규동 위에는 얇은 차돌박이가 구워져 나오는데(보기에는 단순히 차돌박이랑 밥만 있을 뿐인데, 미니규동이 맛있어서 계속 손이 많이 가는 메뉴다) 규동이랑 함께 라멘 국물을 먹으면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2주동안은 계속 추울 예정이라고 하니, 2주안에 또 다시 방문해서 다른 라멘 좀 먹어봐야겠다~!!



상암동 맛집/상암동 점심/상암동 일본라멘/상암동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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