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맛집

[홍대 맛집] 탄탄면공방

Julia_a 2018. 1. 20. 23:03


친구들과 홍대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내가 먹고 싶어했던 맛집을 발견했다. 일부러 찾아간 것도 아닌데... 이렇게 지나치게 되다니... 이건 저녁메뉴로 먹으라 계시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친구들과 이 맛집을 들어가게 되었다.

내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어했던 맛집은 바로 “탄탄면 공방”이다. 예전에 생활의 달인에서 나온 걸 봤었는데, 어느 가게인지 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그 가게이름이 탄탄면공방이라는 것과 가게 위치가 홍대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후에 언젠가 탄탄면공방을 가봐야지 가봐야지하면서 계속 미루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우연히 오게 된 탄탄면공방.
홍대 맛집이라 웨이팅이 길 줄 알았는데, 우리 앞에 2팀 정도 밖에 없어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여기 탄탄면공방은 먼저 자리를 잡으면, 입구쪽에 있는 기계로 가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까지 하면 된다. 난 탄탄면, 친구는 카라이탄탄면을 주문했다.

나는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탄탄면을 시켰는데... 친구가 주문한 카라이탄탄면은 기본 탄탄면보다 매운맛이 있는 더 가미된 메뉴라고 한다. (매운맛 조절 가능)

탄탄면은 7000원, 카라이 탄탄면은 8000원이다.

그리고 탄탄면공방에서 메인 메뉴인 탄탄면을 시키면 추가적으로 공기밥이 나온다.





주문을 하고 몇분이 흘렀을까... 내가 주문한 탄탄면이 나왔다. 탄탄면이 잘 보이도록 디자인된 그릇에 모락모락 뜨근한 탄탄면이 보이자 입안에 군침이 바로 돌았다. 라멘이 나오자마자, 바로 젓가락을 들고 먹는데... 솔지히 라멘 면은 잘 모르겠지만... 국물이 진짜 진짜 맛있다. 여태까지 먹은 라멘 중에 제일 진하고 고소한 라멘국물이였다.

나는 면종류 음식을 좋아하지도 않고, 또 국물있는 음식이 있어도 국물에 손을 잘 안댔는데... 여기 라멘은 진짜 국물도 싹싹 퍼서 먹게 되고, 라멘도 면도 다 먹어치워버렸다. 다른 라멘집에 가면 면을 잘 안먹어서 먹어도 반만 먹는데, 여기 라멘은 어느순간 보니 내가 다 먹었다는...... 국물한입, 면발 한 젓가락씩 번갈아 먹기 시작하면 한 그릇 뚝딱 다 먹게 되는 것 같다.

정말 핵 만족했던 홍대 맛집 탄탄면공방!!! 여태까지 간 라멘집 중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였다... 홍대 라멘집을 찾는다면 탄탄면공방을 가보는 걸 추천한다!


홍대 맛집/탄탄면공방/홍대 탄탄면/홍대 라멘/홍대 라멘추천/생활의달인 라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