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까르보 불닭볶음면 후기

오늘 저녁으로 불닭볶음면 신제품, 까르보 불닭볶음면을 먹어봤다. 지난번 심부름 때문에 홈플러스에 갔다가 판매대에 소문으로만 듣던 까르보 불닭볶음면을 발견했다. 까르보 불닭을 보자마자 바로 카트에 담고, 구매해버렸다. 근데 최근에 너무 바빠서... 까르보 불닭볶음면을 사놓은 걸 깜빡하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먹게 되었다.

워낙 핫한 제품이라, 구매하기 어려운 줄 알았는데 우연히 간 홈플러스에서 운좋게 겟했다.
내가 구매한 까르보 불닭볶음면 1봉지에는 총 4개가 들어가 있는데, 홈플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3,980원에 구매했다.

오늘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서 늦은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양심상 까르보 불닭1봉지만 끓여보았다...
라면 물을 올리고, 물이 팔팔 끓자마자(5분 정도) 라면사리를 넣었다. 라면이 다 익으면, 국물 8스푼 정도만 남겨놓고 국물을 다 버린다. 그리고 나서 봉지안에 있는 스프 2개(액상스프와 분말스프)를 넣고 잘 비벼준다.

액상스프는 기존의 불닭볶음면 스프이고, 분말스프는 치즈분말이다. 2개의 스프와 면이 잘 섞이면서,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을 중화시켜준다.

원래 불닭볶음면은 너무 매워서 우유나 쿨피스를 마시면서 매운맛을 달래곤 하는데... 이 까르보 블닭볶음면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보다 덜 매워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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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저널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새로운 제품 까르보 불닭볶음면을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이것도 맵긴한데, 맵기의 정도가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정말 몇 젓가락을 먹다보니 순식간 불닭볶음면 까르보 불닭볶음면을 다 먹었다. 앞으로 내 최애음식이 될 것 같은 느낌.... 매운 음식을 좋아하긴하지만, 불닭볶음면은 너무 매워서 부담스러웠는데 까르보나라는 적당히 맵고 맛있어서 자꾸만 손이간다.
지난번 먹었던 불닭볶음면의 신제품 불닭 마라볶음면보다 까르보나라가 훨씬 더 맛있다!!!(마라볶음면은 정말...절레절레)

까르보 불닭볶음면은 불닭볶음면 10억개 돌파 기념으로 나온 한정판 제품이라고 한다. 뭔가 한정판이라고 하면 다 팔리기 전에 맛보고 싶고 그러던데.... 이번에 까르보 불닭볶음면을 맛보고 나서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 제품이 한정판이 아니라 계속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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