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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메뉴로 치킨을 먹었다.
우리집은 원래 페리카나 치킨에서 자주 시켜먹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하게 굽네치킨에서 시켜봤다! TV에서 굽네치킨CF로 새로 나온 갈비천왕을 보고, 치밥으로도 먹는 게 나오길래 ... 저게 맛있나 갈비천왕이 맛이 궁금했었다.

때마침 지나가던 동생이 TV CF를 보더니 지난번에 혼자서 굽네치킨 갈비천왕을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추천했다. 그래서 우리는 저녁에 집에 먹을 것도 없고, 또 동생의 추천을 받아 굽네치킨에서 치킨을 시키게 되었다. 4명이서 먹을꺼라 2마리를 시켰다.

한마리는 핫 갈비천왕, 한마리는 굽네 오리지널 치킨을 주문했다. 내가 매운맛을 좋아해서 동생이 갈비천왕 말고 핫 갈비천왕으로 시켰다고 한다. 핫갈비천왕은 17,000원이다.

그리고 같이 주문한 굽네 오리지널은 15,000원이다. 치킨 말고 파채도 추가 주문했는데, 싱싱파채 2개에 5,000원이었다. (싱싱파채 개당 2,500원이다)





굽네 오리지널 치킨은 겉은 바삭바삭하면서 고기의 촉촉함이 살아있는 치킨이다. 오리지널 치킨 자체로 먹어도 맛있고,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치킨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소스가 3개(매콤한맛, 달콤한맛, 간장맛)가 왔는데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다.

핫갈비천왕은 갈비보다 덜 단맛이 나는 짭쪼름한 맛이었는데 단맛이 많이 안나서 좋았다. 핫 갈비천왕이라서 매운맛이 나간했으나, 입안이 얼얼한 매운맛이 아니였다. 입가만 약간 얼얼한 정도? 나한테는 전혀 맵지 않았음.

갈비천왕을 치밥으로도 먹는다는데... 그 방법은 첫번째 갈비천왕 살코기를 찢어서 파채용 소스가 버무러진 파채를 밥 한공기가 담긴 그릇에 함께 넣는다. 그 다음 왕중왕 소스(매콤 달콤 짭조름)을 넣어 비벼주면 끝이다. 기호에 따라 토핑을 얹어주면 끝! 아마 위에 우리가 받은 소스가 갈비천왕 치밥을 위한 소스였나보다...

이번에 굽네치킨에서 기름기 없는 치킨을 먹어보니 기름에 튀긴 치킨보다 더 잘 먹을 수 있었다. 매번 튀긴 통닭만 먹다가 느끼해서 오래 못 먹었는데, 구운 치킨은 덜 느끼하고 여러 소스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도 튀긴 거말고 구운 치킨, 굽네치킨으로 또 시켜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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