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점] 놀숲 (만화카페)

부천 현대백화점 근처에 놀만한 곳이 딱히 없었는데, 놀만한 곳을 찾았다.
현대백화점이랑 유플렉스 사이, 시계탑 뒤로 있는 건물 가운데 놀숲이 생겼다.

놀숲의 첫 방문은 부천 중동점이 아니라 친구네 집 근처에서 였는데, 친구동네에서 놀다가 심심해서 친구가 추천한 놀숲에 가게 되었다. 그 곳 놀숲은 엄청 커서 만화도 볼 수 있고 다른 반대쪽은 피시방처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숙대입구점)

만화를 보다가 지루하다 싶으면, 옆에 가서 게임하면 되니깐 이 날 숙대 놀숲에서 몇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오랫만에 옛날 만화도 보고, 옛날 게임을 하니깐 시간도 금방 지나가고 재밌게 시간을 보냈건
던 것 같다.

이번에 간 놀숲은 부천중동점이다. (부천 중동점 놀숲은 만화방만 있고 PC방은 없었다.)

그리고 부천에는 부천중동점이렁 부천역에 부천점, 총 2개가 있는데 현백에 갔다가 부천중동점으로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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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숲에 들어가서, 신발장에 있는 슬리퍼로 갈아신고 신발장엔 신던 신발을 넣는다. 그 신발장 열쇠에 번호가 있는데, 그 번호로 이용시간을 등록하고, 추가적인 음료, 음식값은 후지불하면 된다.

암튼 들어가서 카운터에 몇시간을 이용할건지 말하면 되는데...
기본시간 1시간에 2400원이고
[A] 1시간 플러스 음료는 4500원, [B] 2시간 플러스 음료는 6500원, [C] 3시간 플러스 음료는 8000원, [D] 5시간 플러스 음료는 10000원이다. (초과 10분당 400원 추가이며, 음료는 아이스티와 아메리카노가 기준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라면, 떡볶이 등 다양한 간식주문에 가능한데 우리는 간단하게 커피만 마셨다.
우리가 선택한 건 [B] 2시간, 음료포함이다.

자리를 잡고 보고싶었던 만화들을 보는데 정말 2시간에 금새 지나간다.

나중에 집에서 심심할 때 혼자 시간보내기도 좋은 것 같고, 데이트하러 오기도 좋을 것 같다. 다만 그렇게 넓지 않아서 자리가 많이 없어서, 붐빌 때 가면 이용하기 힘들 수도 있다.

너무 너무 만족했던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다음엔 못 봤던 만화책들을 보러 또 놀숲을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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