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시그니처 초코 커스텀

어제 아침,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에 츨근하는 나를 위해 셀프 선물을 했다.
회사 근처에서 따뜻한 음료 한잔 사서 츨근하기.

나는 자주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는데, 사이렌 오더가 생기고 난 후 더 많이 스벅을 이용하는 것 같다. 사이렌오다로 주문하려고... 난 회사 근처에 도착하기전 친구한테 스벅 음료 중 추천하는 메뉴가 뭐냐며 카톡으로 물어봤다.

처음에는 지금 프로모션 기간이라 별2개 주는 신메뉴로 주문할까 하다가... 이미 3개 음료는 다 맛봤기에... 새로운 음료를 마셔보고 싶었다.

그러던 그때! 친구한테서 카톡 답장이 왔다. 친구는 자기가 지난번 스벅 가서 먹었던 음료라며 시그니처 초코를 추천했다.
이름부터 나한테는 약간 생소한 음료였는데, ‘초코’가 들어갔으니 맛있을 거라 생각하고 사이렌오더로 주문하려고했다.

그런데 친구가 그냥 시그니처 초코로 마시지말고, 추천하는 커스텀이 있다며 ...
시그니처 초코에 샷추가와 에소프레소 휩 추가하는 걸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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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추천에 따라 스벅 어플로 커스텀을 하고 사이렌오더를 했다. 버스에서 하차하기 2정류장 전,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픽업하기 위해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주문했다.

버스에 내리자마자 부랴부랴 스벅 픽업대로 가보니 내가 주문한 시그니처 초코가 나와있었다.

에소프레소 휩은 커피의 열기 때문에 녹아있어서 완전한 모양의 커피사진은 아쉽게도 찍지 못했다.
어찌되었건, 회사에 커피를 조심스럽게 들고가서 커스텀한 시그니처 초코를 마셔봤다.

친구가 말하길 고급스런 핫초코라고 했는데, 친구가 한 말이 딱 맞았다. 고급스런 핫초코맛, 대신 기존의 핫초코보다 덜 달다. 달지 않고, 샷 추가를 해서 아침밤도 깰 수있엇 아침에 먹기 좋았던 같다.

커스텀헌 시그니처 초코보다 찐한 초코를 맛보고 싶다면, 기존 시그니처 초코를 먹거나 시럽을 더 추가 하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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