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마카롱] 와줘서 고마워

원래 난 마카롱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달아서. 많이 먹지도 못했었고.....(과거형)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마카롱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아마 티비에서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었음) 두툼한 필링이 가득한 마카롱을 보고 눈으로... 마카롱에 매료 되었다! 거기다가 다양한 맛이 있는 걸 보고 한번 사먹어보고 싶었다. 단순히 바닐라, 초코, 딸기 맛이 아닌 새로운 맛들!

그때부터인가? 눈으로 매료된 마카롱을 직접 먹어보게 되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마카롱이 안 달아서, 한두개 먹다보니... 가끔씩 먹었던 마카롱들이 머릿속에서 생각난다.. (=마카롱을 먹으란 신호겠지..)

차츰 마카롱에 대해 눈을 떴을때, 홍대에 친구들이랑 놀고 있다가 갑자기 마카롱이 땡겨서 집가는 길에 사가려고 했다. 그래서 인터넷에 서치하다가, 홍대 마카롱 집을 알개 되었는데... 아쉽게도 그 곳은 마카롱이 다 팔려서 이미 가게 문이 닫힌 상태였다......오후 4심이었는데.... 아쉬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갈까하다가 친구가 이대로 집 가기에는 아쉽지 않냐며 다른 마카롱 집을 찾아보자고 했고, 그렇게 찾은 마카롱 집이 바로 와줘서 고마워 였다.

와줘서 고마워는 홍대역과 합정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합정역에서 조금더 가까운 듯? 찾아보니 합정역 2번출구와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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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맛있기로 소문난 집에여서 그런지 가게 내부에도 끊임없니 마카롱을 사려고 한 사람들이 줄지어 있었다. 이곳은 가게 안 자리잡고 마카롱을 먹을 수 있다.

먹고싶은 마카롱이 재고가 없어서 다른 맛 마카롱을 시켜봤다. 말차 오레오랑 초코오레오 브라우니 그리고 에그타르트.

고생끝에 먹은 마카롱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었다. 오동통한 필링도 마음에 들었고, 다양한 맛이 있어서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었다. 특히 무화과 맛! 다음에 꼭 먹어보리라..!

아 그리고 마카롱 가격은 이천 팔백원에서 삼천원까지 종류마다 가격도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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