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맛집] 쉑쉑버거 (SHAKE SHAKE BURGER)

오후에 쉑쉑버거를 먹으러 갔다. 쉑쉑버거 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먹으러 갈 줄이야 !!!
원래 쉑쉑버거 매장이 강남역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동대문에도 생겼다고 한다. 동대문에 귀걸이 부자재를 사로 갔다가, 친구가 저녁으로 쉑쉑버거 먹으면 되겠다고...? 말하자마자... 처음에는 무슨소리지? 읭? 이랬는데 동대문에 쉑쉑버거가 생겼다고 친구가 알려줬다.

강남에만 쉑쉑버거 매장이 있을때, 웨이팅 설 정도로 인기였다는데.. 인기 거품이 빠지고 쉑쉑버거 먹으러 가야지 했다가 이렇게 시간이 흐르니 역시나 서울 곳곳에 쉑쉑버거 매장이 생긴듯하다. 쉑쉑버거 매장을 찾아보니 동대문 뿐만아니라 스타필드, 청담, 분당 등에도 매장이 생겼다고 한다.

동대문역 8번출구에서 나와 도보로 조금만 이동하면 바로 쉑쉑버거 매장이 보인다. 두타(DOOTA)몰 1층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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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쉑버거(Shack Burger) 2개랑 프라이(Fries) 1개, 바닐라 쉐이크 1잔, 콜라 1잔이다.

쉑버거는 비프패티와 함께 토마토, 양상추, 쉑소스가 토핑된 치즈버거이며, 가격은 6,900원(single)이다.
프라이는 감자튀김으로 가격은 3,900원이고 치즈 프라이(Cheese Fries)은 4,900원이다. 우린 일반 프라이를 주문했다.

쉐이크에는 바닐라, 초콜렛, 솔티드 카라멜, 스트로베리, 피넛버터 등 여러 맛이 있는데 가격은 동일하게 5,900원이다.

카운터에서 선주문하고, 진동벨이 울리면 픽업해오면 된다.
이번에 쉑쉑버거를 처음 먹어봤는데, 햄버거의 빵이 정말 부드러웠다. 다른 햄버거는 푸석푸석하고 거친 느낌이 있는데, 쉑쉑버거는 퍼석하지않고 적당한 촉촉함과 부드러운 식감의 빵이라서 더 맛있게 느껴졌다.
안에 내용물은 다른 수제버거랑 비슷한듯, 가장 특이하고 맛이 있었던 거 빵이었다! (거의 빵이 5할 이상 차지하는듯)

그리고 감자튀김은 오동통하고 소금 뿌려지지 않아 짭조름하지 않아서 좋았다. (기호에 따라 케챱이나 머스타드 찍어서 먹으면 됨)

우리가 갔을땐 다행히 자리가 있었는데, 우리가 거의 다먹을때 쯤에는 자리가 없어서 서서 계셔서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도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 자리가 나는 듯하다.

쉑쉑버거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그만큼 맛있게 잘 먹었다! 무엇보다 쉑쉑버거의 빵에 반해서.... 조만간 또 먹으러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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