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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롯데아울렛에 우연히 방문했다가, 맛있는 태국요리를 먹고 소화도 시킬겸 카페에 가게 되었다. 우리가 방문한 카페는 마호가니 커피라는 이름의 카페이다.

마호가니커피 매장을 들어가면서, 케이크와 각종 베이커리들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게 만들었다. 진열대에는 여러 종류의 먹음직스러운 케이크가 있었는데, 우리는 단번에 파이류의 한 케이크에 꽂혔다. 케이크 이름이 45파이 딸기, 45파이 초코, 45파이 블루베리으로 되어 있는 걸 보니 45겹으로 된 파이 같았다. 우리는 그 중 새콤달컴 할 것같은 45파이 딸기로 골랐다. 45파이 딸기의 가격은 조각당 8,500원이다. 가격이 비싸서 디저트는 이거 하나만 시켰다.





디저트를 하나 결정하고, 음료를 고르게 되었는데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선택했다.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니 직원 분께서 원두를 선택해달라서 하셔서 그루브(groove)로 골랐다.

이곳에서 고를 수 있는 원두가 두 가지가 있는데, 그루브(groove)와 사모아(samoa)가 있다. 그루브는 다크 초콜릿, 복숭아, 흑설탕, 꿀, 아몬드 등의 플레버를 느낄 수 있는 원두이다. 사모아는 크랜베리, 탠저린, 와인, 싱그러운 산미를 느낄 수 있는 원두이다. 그루브는 쓴맛, 바디감이 풍부한 원두이고, 사모아는 신맛이 있는 원두다. 커피의 신맛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나는 그루브를 고르게 되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4,000원이다. 케이크 종류가 비싸니 음료 가격이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졌다. 자리를 잡고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니, 시원한 아아와 케이크가 나왔다.

그루브 원두로 내린 커피는 꽤 맛있었다. 다만 디저트로 나온 48파이 딸기는 너무 먹기가 불편했고, 파이류의 케이크라 썰어서 먹으니 8,000원에 비해 너무 부피만 큰 케이크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맛은 있어서 한번쯤은 호기심 삼아 먹어볼 만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메리카노는 추천한다. (베이커리는 케이크 말고 먹어보지 않아서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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