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중동 카페] 킹스크로스 (KING’S CROSS)

오랫만에 부천 신중동역 근처에 놀기로 했다.
친구와 점심 먹으러 무화과 식당이라는 곳을 찾아가던 길에 우연히 킹스크로스라는 이름의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다.

친구도 킹스크로스를 보더니 자기도 말로만 들었는데 이 곳에 있는 줄 몰랐다며 우리느 점심 먹고 커피 마시러 이 곳 킹스크로스를 가기로 했다.

카페 외관에서부터 영국 느낌을 물씬 풍기는 킹스크로스, 밖에서 볼 때 창문이 너무 어두워서 영업을 안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안으로 들어가보니 창문이 선택이 되었던지 안에서 밖을 볼 때는 환했다.

밖에서부터 안까지 카페 곳곳에서는 철저히 영국 카페스러운, 해리포터 컨셉이 느껴지고 곳곳이 포토존이라 할 만큼 예쁘다. 컨셉하나는 정말 확실한 듯 싶다.

카페 내부에는 엄청난 큰 기차가 있는데 기차 안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자리이용이 가능하다. 저녁쯤에 기차에서 연기가 나오는 퍼포먼스가 있다던데 우리는 운 좋게 오후에 갔는데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다. 연기가 자욱한 카페 내부에 앉아 있으면서 커피를 마시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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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얼코코넛커피(6100원) 마시고, 친구는 아이스아메리카노(4500원)을 마셨다.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다른 커피로는 카페라떼(5200원), 바닐라라떼(5800원), 토피크림 모카(6700원), 쇼콜라 라떼(5800원), 스윗클라우디(6100원) 등이 있는데, 메뉴판을 보니 도전하고 싶은 커피들이 있어서 나중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주문한 리얼코코넛커피에 대한 간단한 평가를 내리자면, 처음에는 리얼코코넛커피가 엄청 달 줄알았는데 의외로 안 달아서 너무 좋았다. 간혹 너무 달아서 목이 타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 리얼코코넛커피는 시원하고 고소하고 적당한 단맛이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오랫만에 부천에서 예쁘면서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발견한 듯하다.

위치는 부천 롯데백화점 가로질러서 있는 곳으로 지하철 출구 번호로 찾는게 편하다. (카페 주소: 부천시 길주로 315)
7호선 신중동역 7번출구에서 나오면 카페 킹스크로스를 발견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